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스티 로즈 (문단 편집) == 기타 == * 젊은 시절 KKK 단의 멤버였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이는 과거 태그 파트너였던 딕 머독이란 선수가 KKK 단의 단원이었고[* 락의 아버지로 알려진 흑인 레슬러 락키 존슨은 그와 경기할 때 굉장히 힘들었다고 하는데 그가 KKK 단이라서 자신과는 말도 하지 않을려고 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것도 모자라 경기 도중에 실제로 때리기도 해서 한번만 더 치면 두들겨 패준다고 경고했는데, 그럼에도 계속 존슨을 공격하자 열받아서 반격해 기절시켰다고 한다.], 자신과 다른 친구들을 KKK 모임에 데리고 간 적이 있어서 생긴 루머라고 한다. 또 더스티와 친구들에겐 데려가는 곳이 KKK 모임인것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아들인 코디가 흑인 여성인 브랜디와 결혼한 걸 봐도 인종차별과는 거리가 있다.] * 한국인들에겐 약간 생소하겠지만 남부 억양과 노홍철식 혀짧은 말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이 여겨질 정도로 유명하다. * 북미 프로레슬링 용어 중에 더스티 피니시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한 선수가 승리해도 경기 중 발생한 문제로 판정이 번복돼서 노카운트 처리 되는 것을 이야기한다. 더스티 로즈가 한창 부커로 일 할 때 해당 경우가 빈번해서 평가가 매우 안좋았다고 한다. * [[빈스 맥마흔]]이 과거 로즈를 싫어했는데 밀리언 달러맨의 수하로 활동한 버질의 링 네임도 더스티 로즈의 본명인 버질 러넬스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원래 맥마흔 가의 WWE는 북부, 정확히는 뉴욕을 본거지로 한 단체였고 더스티 로즈는 남부를 중심으로 한 NWA에서 활동한 남부의 적자라 불렸던 레슬러 겸 프로모터였다. 빈스는 WCW[* 우리가 아는 그 WCW는 맞지만 이 시점에서는 그냥 NWA에 속한 지방 단체에서 운영하던 TV쇼에 불과했다. 그런데 테드 터너가 이 단체를 인수하고 NWA를 끌어안으면서 덩치가 커졌던 것.]를 인수하려다 물을 먹은 적도 있어서 NWA와는 앙숙이다보니 그 중심인물인 로즈도 싫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나중에는 더스티 로즈가 WWE(당시에는 WWF)에서도 뛰기도 했는데 이걸 가지고 뛰어난 선수에게 벨트도 안주고 춤돼로 만들었다는 비난도 나오지만 사실 그때쯤에는 이미 더스티 로즈 커리어의 끝물인데다[* 더스티 로즈는 WWE에 1989년에 데뷔했는데 이때 나이가 이미 40대 중반이었다.] 당시 WWE는 [[헐크 호건]]이 워낙 인기가 높다보니 거기에 비벼볼 만한 레슬러는 [[얼티밋 워리어]]나 마초맨 [[랜디 새비지]] 정도밖에 없었고 '킹' 할리 레이스나 '밀리언 달러맨' [[테드 디비아시]], [[제이크 '더 스네이크' 로버츠]], '래비싱' [[릭 루드]], '미스터 퍼펙트' [[커트 헤닉]], '모델' 릭 마텔처럼 기라성같은 선수들도 결국은 세계 챔피언에는 오르지 못했던 걸 생각하면[* 특히 커트 헤닉, 릭 마텔 등은 AWA에서 월드 챔피언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딱히 더스티 로즈만 홀대했다고 보긴 어렵다. 거기다 더스티 로즈의 WWE 활동 기간은 고작 2년 남짓밖에 되지 않았다.[* PPV 기준으로 1989년 섬머슬램~1991년 로얄럼블까지 활동했다.][* 앞서 나온 선수들도 전원이 더스티 로즈보다 먼저 WWE에 데뷔했다.] * [[릭 플레어]]와는 NWA 시절 치열하게 대립하던 라이벌 관계였지만 사적으로는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특히 플레어가 그를 매우 존경했다고 한다. 한때는 너무 존경한 나머지 그의 말투나 기믹까지도 따라하려고 했지만 더스티 로즈가 '날 따라하기만 해선 성공할 수 없다'고 조언해준 덕분에 지금의 네이처 보이 기믹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그 네이처 보이도 원조였던 [[버디 로저스]]에 물려 받아 사용하게 되었다.] * 명예의 전당 헌액 무렵 WWE와 계약을 맺고, 이후로는 레전드로서 간간이 쇼에 출연하는 한편 산하단체인 FCW에서 각본가겸 해설을 맡았고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FCW가 정식으로 합병되며 [[NXT]]로 재출범한 뒤에도 전담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자리를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사후에는 그를 기리는 의미로 NXT에서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이 열리기도 하였다. * 선수, 매니저, 스태프 등 여러 역할을 맡으며 프로레슬링 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유명하다. [[릭 플레어]]-[[헐크 호건]]부터 [[더 락]]-[[트리플 H]], [[케빈 오웬스]]-[[새미 제인]]에까지 이르는 전 세대의 남성 레슬러들은 물론 [[리타(프로레슬러)|리타]], [[페이지(프로레슬러)|페이지]], [[샬럿 플레어]]와 같은 여성 레슬러들과 [[폴 헤이먼]] 같은 비레슬러 등 업계의 많은 이들이 항상 그에게 존경을 표해왔다[* 특히 폴 헤이먼은 스티브 오스틴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했을 당시 더스티 로즈의 성대모사로 오스틴을 빵터지게 한 바 있다[[https://youtu.be/7hXiLoXhZMc|^]].]. [[수요일 밤의 전쟁]]때 맞붙었던 NXT와 AEW도 어찌보면 더스티 로즈의 유산이라고 볼수있다.[* 또 하나 더 더스티 로즈의 유산이 있으니 바로 [[로만 레인즈]]이다. 코디 로즈와 새그먼트를 하면서 FCW시절 자신을 키워준 사람이 더스티 로즈였다고 한 적이 있다. 물론 이때는 빈스가 묻지 않아서 상당히 준수한 기믹과 악역으로서 괜찮은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NXT는 더스티 로즈가 담당했던 FCW에서 이어져온 브랜드이며, AEW는 그의 아들인 코디가 부사장으로서 기틀을 잡고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단체이다. * 근육맨의 등장인물 중 한명인 [[뷰티 로데스]]는 더스티 로즈를 모티브로 한 인물. 필살기인 '아메리칸 드림'은 더스티 로즈의 이명이였고 작중에서 뷰티 로데스는 거구에 어울리지 않는 날렵한 몸놀림과 춤추는듯한 스텝을 밟으며 상대를 공략하는 전법을 주로 썼는데 이는 현실에서도 더스티 로즈가 쓰던 전법이다. * 프로레슬링 사상 최고의 프로모 능력을 가졌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데이브 멜처]]가 WWE의 막장 프로모를 까는 레파토리 중 하나가 '''저 선수가 더스티 로즈도 아닌데 저런 막장 프로모를 살리기를 기대했나?'''일 정도. 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나 후배들의 캐릭터를 잡아주는데도 일가견이 있어서 위에서 릭 플레어에게 조언을 해준 것도 그렇고, [[존 목슬리]]의 경우 FCW때 그가 개성을 발산할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목슬리가 WWE를 떠난 뒤 만든 프로모 영상들은 더스티가 그에게 해준 조언들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더스티 로즈의 마지막 바이오닉 엘보를 맞은 것이 딘 앰브로스 시절의 목슬리였으며, 목슬리의 시그니쳐 무브인 플라잉 엘보 또한 바이오닉 엘보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아들 코디 역시 그 피를 물려받았다는 것을 증명하듯 프로모 능력이 현 업계에서 손꼽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youtube(9py4aMK3aIU)] || || 더스티 로즈의 전설적인 "힘겨운 시간 (hard times)" 프로모 || > 무엇보다도 먼저 저 아메리칸 드림 더스티 로즈가 쓰려져 있을때, 엽서와 편지를 써 보내 주었던 이 나라의 수많은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두번째로 절 기다려 준 짐 크로켓 프로모션에게 감사하고 싶네요. 왜냐면 저는 스타케이드 85가 팬들, 짐 크로켓 프로모션의 분들, 아메리칸 드림 더스티 로즈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으니까 말이죠. 기다림 속에 저는 원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릭 플레어 말이죠. 전 릭 플레어에 대한 저의 감정을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에 대해 존경심도 명예도 없습니다. > >그는 더스티 로즈와 그의 가족에게 힘겨운 시간을 겪게 만들었습니다. 너란 녀석은 아버지로써의 힘겨운 시간이란게 무엇인지 모르지. 힘겨운 시간이란것은 이 나라의 방적 노동자들이 일을 할 수 없는것을 말합니다. 아이가 네다섯이나 있는데 임금을 받지 못하고 식료품도 사지 못하는 상황 말입니다. 그리고 힘겨운 시간이란 30년, 30년이나 일한 노동자에게 시계 하나 채워주고 쫓아 내면서 "어이 컴퓨터! 저 사람 자리를 대신 하라고!"라고 말하는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힘든 시간입니다! 그리고 [[릭 플레어]], 너는 나 더스티 로즈를 몰아 냄으로써 이 나라를 힘겨운 시간에 빠지게 만들었지. 그게 바로 힘든 시간이야! 그리고 우리 모두는 힘겨운 시간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운동 선수의 모습이 아닌것을 인정 합니다. 제 뱃살은 매우 크지요. 엉덩이도 엄청 큽니다. 하지만 여러분 저는 강합니다. 사람들은 제가 강하다는걸 알지요. > > 세상엔 두명의 강자가 있습니다...한명은 고인이 된 형님 [[존 웨인]]이며, 나머지 한명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봐 네이쳐 보이 릭 플레어,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은 이런 사람들 품에 있어야 해. 난 지금 널 찾아가려 한다. 난 네 녀석의 집에 찾아가서 이 나라, 이 우주, 지금 전 세계의 사람들의 성원이 모인 이 거대한 육체를 맞닥트려 주고 싶다. 왜냐면 내가 받은 이 성원을 가지고 너에게 되갚아 주고 싶기 때문이지. 왜냐면 난 이 힘겨운 시간을 대표하는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되고 싶기 때문이지. 더스티 로즈의 85년 여정 말이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699901|번역 전문]] * 아들인 [[코디 로즈]]가 [[올인#s-4|All-In]]에서 NWA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됨에 따라 부자가 NWA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되는 기록이 생겼다. * [[https://twitter.com/WWEDustyRhodes/status/607535912222916608?t=uUZaBWGdi5T_NWmVkwDoPQ&s=19|생전의 마지막 트윗]]은 "[[베키 린치]]는 지난 5년 간 보아 온 선수들 중 최고"라는 트윗이었다. 이후 베키 린치가 오랜 기간 부침을 겪은 끝에 프로레슬링계 최고의 스타가 되자 재조명되기도 했다. * 아들 코디가 더스티 로즈의 링네임을 상표권 등록 신청했으나, 이복 형인 [[더스틴 로즈]]의 [[https://411mania.com/wrestling/codys-application-to-trademark-dusty-rhodes-issued-refusal/|링네임과 비슷하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승인되지 못했다.]] || [youtube(6fmSeWttt1A)] || || 더스티 로즈의 2007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식 영상 || * 전술했듯이 WWE 에서의 활동이 채 2년 남짓이긴 하였으나, 북미 프로레슬링의 정신적 지주이자 전설적인 프로모터, 그리고 훌륭한 인품에서 비롯되듯 당연하게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다. 더욱 빛나는 건 더스티 로즈 본인의 발언 중 동료 레슬러들의 활약상을 일일히 짚어가며 존경을 표하는 모습은 진정한 동료애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릭 플레어]] ,[[트리플 H]] 같은 경우엔 본인이 언급되자 감격의 눈물을 보일 정도... 그리고 본인의 아들들인 [[골더스트]] 와 [[코디 로즈]]가 이복형제인데도 불구하고 우애좋게 서로를 다독이며 아버지에게 영광을 헌사하는 장면도 감동 포인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